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시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앞서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잡히지 않았고 이번 CPI 역시 어느 정도 기대치에 못 미쳤죠. 파월에선 이전부터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으며, 이번 CPI로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CPI 흐름이 파월이 원하는 그림과 달라 목표치인 2%는 힘들 것으로 보이죠.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사이에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이전 금리인하 가능성이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파월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미국 실업률이 4% 이하로 완전 고용 수준이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금리 인상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는 점이 연착륙할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합니다.
월가에선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골드만삭스는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현재 $721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거죠. 현재 생성형 AI 수요 급증과, 새로운 AI 출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만큼 생성형 AI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추가적인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주가유지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현재 AI는 로봇, 바이오 등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슨 황 CEO는 "생성 AI를 활용해 신약개발은 물론, 생명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의 영역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현재 주가 견인의 원동력인 AI인 만큼, 추후 시장에 가져다줄 파급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P500 12개월 선행 PER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0을 넘겼습니다. 근 20년 동안 평균 10중 후반 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고 벨류에이션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의 상승이 경기 회복 등 소비 회복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AI의 꿈을 먹고 형성된 가격인 만큼 추후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없다면 조정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정확한 조정시기는 알 수 없지만 금리 인하로 약달러가 되면서 자본유출과 함께 진행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금리인하가 보통 통화의 활력을 가져오지만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예측되는 점에서 위의 요소가 더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견으로 중국, 중동 등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파월은 1월 FOMC 기자회견을 통해 금년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경제지표에 따라 인하 횟수나 시점이 바뀔 수 있으며, 현재 CPI가 인플레이션의 재가 속으로 보이지 않아 큰 추세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CPI 발표로 10년물 금리가 4.29까지 오른 것을 보며, 이 역시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을 보일 수 있으나 큰 추세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TMF 같은 레버지지 상품은 금리 횡보 가능성, 채권 수요 및 공급 관련 악재로 위험할 수 있어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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