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 이미징(BMR) 주가 전망-인코딩 및 딥러닝 관련주-

어제 하루 만에 370% 상승을 보인 주식이 있습니다. 

요즘 핫한 엔비디아 관련주!!

어제 한화 17000원 상승한 것까지 보다 잤는데, 40000원대까지 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갭상까지 생각하면 상승률은 더 높은데요. 

오늘은 이 기업이 어떤 이유로 상승했는지 분석하려고 합니다. 

 

비머 이미징은 스타트업의 천국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동영상 인코딩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협업 소식이 전해진 뒤 급상승을 보였죠. 

그렇다면 단순히 엔비디아와 협업했기 때문에 상승한 것일까요?

 

 

요 근래 생성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가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생성형 AI는 크게 학습단계와 추론단계로 나뉘는데, 학습단계 때 필요한 메모리 요구량이 추론단계보다 몇 배 더 높습니다.

그래서 학습단계 때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가 필요합니다.

추론단계도 고성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성비 좋은 걸로도 충분했죠.

 

 

요 근래 텍스트 딥러닝은 거의 끝나가고 있고, 엔비디아의 GPU는 점차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국 테마주의 흐름도 HBM이나 CXL 등 가성비 쪽으로 빠지고 있었죠. 

하지만 아직 생성형 AI가 학습할 것이 많다는 것이 이번 비머 이미지의 급등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영상 딥러닝은 이전부터 애기가 나왔지만, 먼 미래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영상의 용량이 텍스트 용량에 비해 너무 많아, 20년 후에나 딥러닝을 완료할 것으로 봤죠. 

그래서 시장은 생성형 AI 중 추론단계 쪽이 향후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은 AI는 아직 학습할 것이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현재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가 밀고 있는 비디오 형식은 AV1입니다.

기존 방식은 AVC로 비머 이미징은 AVC를 AV1로 바꾸는 거죠.

이번에 엔비디아와 연구를 발표한다고 해서 주가가 급등했으며,

영상 딥러닝에 대해 기대감이 형성돼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당 $7, 170만 주 오퍼링으로 주가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한화 약 150억 정도로, 국내 양아치 기업이랑 하는 짓이 비슷하네요. 

 

비머 이미징의 주요 고객사로 넷플릭스,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전자비서처럼 뭔가 이미지나 영상 쪽 딥러닝 관련해서 추가적인 개발여부가 비머 이미징 성장성과 연관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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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현재 엔비디아가 거품이냐 아니냐는 애기가 조금씩 들리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지 않지만 주식 흐름이 너무 집중돼있지 않나 합니다.

AI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주가 반영이 너무 앞서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