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런오비틀 전망-호재에도 하락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차한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식은 테런 오비틀이란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주로 소형 위성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위성의 단순 제작뿐만 아니라 연구와 지원 등도 같이 제공하죠. 

주 고객층으로는 정부와 방위산업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2월경 라바다 스페이스 네트워크와 2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한 후 

70%가량 폭등했었죠.

당시 시총 3천억짜리 회사가 3조 원의 계약을 따냈으니 당연한 결과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그 호재를 다 반납했죠.

 

 

https://terranorbital.com/terran-orbital-wins-2-4-billion-contract-to-build-300-satellites-for-rivada-space-networks/

Terran Orbital Wins $2.4 Billion Contract to Build 300 Satellites for Rivada Space

위 링크가 테런이 라바다 스페이스 네트워크와 24억 달러 즉 한화로 3조의 계약을 체결한 내용입니다.

테런 오비틀 홈페이지만 가도 대문짝만 하게 걸려있죠.

계약 내용은 288개의 저궤도 위성을 만들고 12개의 시험용 위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https://terranorbital.com/terran-orbital-delivers-10-satellite-buses-to-lockheed-martin-for-u-s-military-constellation/

위 링크는 록히드 마틴과의 거래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출처는 당연 테런 홈페이지고요.

록히드 마틴과 10개의 인공위성을 계약했고, 추가적으로 1억원 달러를 지원받기로 한 내용입니다. 

지원받는 1억원은 공장 시설 확충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미국 우주개발청과 거래도 했고 꾸준한 성과가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시장 이기는 기업은 없다지만 2월에 있었던 호재는 완전 소각된 모습입니다.

 

 

위 표는 테런 오비텔 홈페이지에 있는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9420만 달러로 전년 4090만 달러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손실도 눈에 띄게 늘었죠. 

이 부분은 아래 기사에 나왔듯 합병때문에 발생한 비용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출처-businesswire

 

 

 

주가의 하락에는 공장을 짓다 만 손실도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위 재무제표에 나왔듯이 투자활동에 음수값을 가지고 있죠.

홈페이지 재무제표에도 이 부분을 적어놓은 걸 보니 

현재 가지고 있는 고정자산 액수와 비교해 볼 때

꾀나 유의미한 금액 같습니다.

 

 

-마치며-

공장을 설립중이기도 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영업이익도 안 나오고 힘들어 보이지만

일정이상 궤도에 오르면 말 그대로 날아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작은 규모의 회사란 점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있지만

오랫동안 지켜볼만한 회사인 거 같습니다.

6월에 인공위성 하나 발사한다니 그때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