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시장에서 노년층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의 경우 실버포르노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죠.
노인 인구 비중이 커짐에 따라 업계의 양상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으며,
비록 우리나라에선 노인들의 성문화에 다소 엄격한 잣대를 지니고 있지만,
주요 소비층이 옮겨감에 따라 우리나라도 똑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죠.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혼자 사는 노인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노년기도 연장됨에 따라 노후생활의 삶의 질이 중요 포인트가 되었죠.
현대의 개방적인 사회도 시니어들의 욕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노인들의 욕구를 더 솔직하게 끌어내고 있죠.
결국 우리도 일본처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물 시장이 커질 것이며,
왠지 조작이 간편한 VR쪽에서 먼저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2020년대의 주요 트렌드는 실버 경제입니다.
전처럼 자녀를 통해 소비를 이끌어 내기보단
본인 세대만으로 높은 구매력을 가졌죠.
많은 비율, 많은 부를 가져 골드세대라고 불릴 정도죠.
이렇게 최유망한 시장!!. 이 시장은 어떤 방향성을 띌까요?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당연히 노인들의 편의, 문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이전엔 노인은 TV · 다방, 젊은이는 OTT · 카페
등 세대간의 문화가 구분되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젊은 층과 고령층의 문화가 조금씩 융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 고가의 패션 브랜드들 특징이
노년층에게 과하지 않으며 트렌디한 모습을 주는 동시에
젊은 층에겐 세련되고 고급진 모습을 주지 않나 합니다.
이렇듯 세대 간의 문화의 경계가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편의시설 또한 기존에는 단순히 실용적인 면을 추구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그저 하나의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실버타운을 설립하며, 노인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그저 실용적인 측면
특히 자녀의 관점에서 바라본 편리함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니어 레지던스라 불리며, 실버타운의 고급화 전략을 꾀하고 있죠.
도심지에 위치해 주변 어느 인프라와도 가깝게 설계하여
건강, 교통, 문화 등 철저하게 노인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지죠.
마치며
30년 뒤면 아마 65세 이상의 인구가
가장 다수의 그리고 가장 부유한 모습일 것입니다.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초초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겠죠.
앞으로 노인은 더 많아질 것이고, 사회는 이에 맞춰 바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흐름 속에 바뀐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문득 과거에 봤던 아이로봇이 떠오르네요.
영화 속에선 인간과 로봇이 싸우지만, 사실 어쩌면
로봇이야 말로 인류의 미래이며, 우리의 친구이자
나 대신 일하는 부하직원이며, 운전까지 해주는 기사님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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