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초전도체 사업 진출하나? - 초전도체 관련주-

 

출처 - 뉴스핌(네이버)

최근 씨씨에스의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변경됐습니다.

권영완 고려대학교 교수와 김지훈 퀀텀에너지 전 리서치디렉터 등이 신규 이사로 선임되며, 

씨씨에스가 초전도체 쪽으로 사업을 진출할지 이목이 쏟아졌죠.

 

 

출처 - 네이버 증권

씨씨에스는 지방유선방송국으로, 사업다각화를 외치며 초전도체 등 신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주가는 연일 상승에 최고점 4250원을 찍었습니다. 

포부만으로 이런 상승이 어떻게 나오냐고 생각이 들었겠지만

이번에 참여한 이 둘은 논란의 초전도체 물질 LK-99의 공동 발명자로 특허 등록 중

 

 

출처 - 이데일리(이정현)

 

28일 상온전도체 관련 시장의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신규 사업에 대한 방침과 일정을 추후 발표하겠다고 선언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씨씨에스의 주가는 약하락세입니다.

아무래도 초전도체가 테마주로 있을 때 열기가 금방 식은 것도 한 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초전도체가 테마로 올랐을 때, 조금만 관련이 있어도 폭등했지만 실체가 없어 금방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었죠.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으론 유선방송사업체에서 초전도체를 어떻게 만드냐는 의구심과 제2의 영풍제지가 나올 것인가 의심도 있습니다.

Lk99 특허권을 둘러싼 논쟁과 내부 단도리도 잘 안된 상태라 그런 의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초 발견자인데 뭐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입니다. 

 

씨씨에스는 지난 9월 200억원의 전화사채 발행과,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보통 임원 새로 들어올 때 주는 거고, 전환사채가 이번 초전도체 사업과 관련이 있을까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개인적으론 완만하게 주가가 올랐으면 더 오를 여지가 있어보이나 최근 1년 동안 차트 모양이나 오늘 28일 거래량을 봤을 땐 이미 설거지가 끝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초전도체 관련주식이 테마주에 오르면, 구리 관련 주식이나 인프라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전도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식은 상하 움직임이 너무 빠르지만, 구리나 인프라(통신,전기 등) 관련 주식은 방향성은 비슷한데 움직임이 완만해 정보가 느린 분들한테 좋습니다.